신완균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장, “군포시가 가치있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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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균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장. 윤덕흥기자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노후한 구도심 재개발과 1기 산본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군포시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 초대 신완균 센터장의 말이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통합지원센터는 기존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재개발, 소규모 정비사업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청에서 건축과장 등 30여년간 도시 건축 분야에서 근무하며 공직생활을 마감한 신 센터장은 이 분야에는 남다른 전문성은 물론 지역 특성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실력파다.

 

현재 군포 산본신도시에서는 1개 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이며 4곳에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7개 단지에서 리모델링사업 조합 설립을 마친 상태다.

 

또 금정역과 군포역 등을 중심으로 구시가지 15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을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정비사업도 10곳에서 추진 중이다.

 

신 센터장은 “현재 군포지역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 욕구가 남다르다”며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가 산뜻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민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별 업무 지원,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교육, 주거정비사업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소 운영,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한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정비사업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비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도록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설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강좌’, ‘주거정비 시민강좌 전문가과정’ 등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주거정비 인력 충원, 주거정비 관련 전문변호사 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하은호 시장도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지원센터도 군포시가 가치 있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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