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2023 평화통일 메아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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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개최한 ‘정전70주년 2023 평화통일 메아리’ 행사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지난 4일 오후 12시 고양특례시 소재 소노캄 고양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전 70주년 2023 평화통일 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도내 통일·보훈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세계 자유평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전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실력 있는 파워 보컬 ‘영지’, 미얀마 출신의 가수 ‘완이화’, 세계적인 테너 ‘정의근’과 맑고 서정적인 소프라노 ‘정혜민’, 감미로운 목소리의 3인조그룹 ‘자전거 탄 풍경’, 그리고 싱어게인2 우승자 출신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등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홍승표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는 우리가 이뤄야 할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통일에 관한 한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모두가 슬기와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할 길”이라며 “오늘 평화통일 메아리 행사가 땀 흘리며 봉사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3 평화통일메아리 행사는 오는 17일(일) 오후 10시25분부터 60분간 OBS 경인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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