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30대 회장으로 취임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제공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제공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헌법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성균관대는 지 교수가 2024년 1월부터 한국헌법학회 회장직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지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법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헌법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윤리심사위원회 자문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0년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하는 등 ICT·미디어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성균관대 대외협력처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통일부·국방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 교수는 “시대정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헌법이 ‘국민의 뜻을 모으고, 통합’하는 ‘방향지시적’ 역할을 담당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헌법학회는 9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의 기본권과 권력구조에 관해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학계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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