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했다고 6일 밝혔다.
IPA와 ‘(사)행복한 아침독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인 섬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슬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대이작도 이작1리·3리 경로당과 이작분교, 옹진군청 이작출장소에서 각각 열렸다.
IPA는 행사 첫날인 지난 4일 어르신들을 위한 그림책, 큰 글씨책 300권과 책꽂이 전달식, 분교 어린이 대상 책 놀이 키트 활동, 어르신 대상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했다. 이어 5일에는 동화 내용 구현과 1인극인 ‘나비의 꿈’ 공연을 했다.
신재완 IPA ESG 경영실장은 “섬 지역 어르신들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육지보다 현저히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IPA는 지난 2019년에도 승봉도, 아차도 주민들을 위해 도서 전달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듬해에는 대이작도 주민들에게 도서 전달 행사 및 비대면 독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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