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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장성민 교수, 독서 MBTI 검사 도구 개발

승인 2023-12-06 17:23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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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장성민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인하대학교는 최근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가 MBTI 검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독서 MBTI 검사는 개별화 맞춤형 학생 지도를 위해 인하대 사범대학 1학년 예비교사에게 처음으로 적용한다. 그 결과를 산출해 ‘한 학기 한 권 사제동행 책읽기’ 등 비교과 프로그램과 지도교수 상담에 활용한다.

 

독서 MBTI 검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MBTI 검사의 독서 버전이다. 종전 E-I, S-N, T-F, J-P 지표를 독서 성향의 심리적 기능에 맞게 재해석했다.

 

독서 MBTI 검사는 총 30문항으로 구성했으며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작업을 거쳤다. 전체 문항과 검사 결과의 해석, 보고 방법은 최근 발간한 한국독서학회 학술지 ‘독서연구’ 69집에 공개했다.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는 “독서 MBTI 검사는 종전 검사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피검사자의 동기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학습자상, 예비교사상에 대한 기초 자료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독서 MBTI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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