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지적, 사회 발전 견인" 경기일보 김종구 주필 수원 문화상 수상

32년간 언론인으로서 책임 다하고
청소년문화센터이사 활동 등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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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경기일보 주필. 경기일보DB

수원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 등 6명이 ‘수원특례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특례시는 7일 제40회 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984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언론 부문 김 주필을 비롯해 ▲학술 부문 박만규 아주대 교수 ▲예술 부문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 ▲교육 부문 안교관 수원공업고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외순 가보정 대표 ▲체육 부문 신현삼 시 배구협회 회장 등이다.

 

김 주필은 1991년부터 32년간 수원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며 명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칼럼과 사설을 작성해 시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가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발로 뛰는 현장취재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독보적인 문체를 개발하는 등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

 

뿐만 아니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기획 및 자문 ▲시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 활동 ▲민선 7기 시 한걸음 더 기획단 구성 제안 및 위원·이사 활동 ▲수원시정연구원 이사 활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이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를 품격 높은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데 활약하기도 했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문화상은 수원의 위상을 높인 시민께만 드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시가 시민께 드리는 상 중에 가장 전통 있고, 품격 높은 시 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신 수상자와 가족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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