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덕적면 소야지구에 대해 실시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 등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다툼이 끊이지 않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형상을 반듯하게 정형화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인다.
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덕적면 북리지구, 백아지구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소야지구 38만6천620㎡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대 민원감사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면 토지경계 분쟁이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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