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13일 연평면 연평리에 노인요양시설 ‘연평공립요양원’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문경복 군수와 지역 기관장,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고 시설을 둘러봤다.
군은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돌봄을 강화하고 고향에서 편히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요양원을 설립했다.
이 시설은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29.44㎡ 규모로 지어졌다. 이용시설로는 노인주야간보호센터(정원 15명)가, 생활시설로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정원 9명)을 각각 조성했다.
군은 ‘내고향에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내세워 자월도, 백령도, 대청도 등 섬지역 곳곳에 노인요양시설을 짓고 있다.
문 군수는 “주민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립요양원을 설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르신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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