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대화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숭례문 1000번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5대 운행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000번 노선은 배차 간격이 8분임에도 입석 승객이 많은 노선으로 손꼽힌다.
이번 2층 버스 투입으로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버스의 좌석 수는 71석으로, 기존 좌석버스에 비해 약 1.6배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입석 승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정류소 무정차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도입된 2층 버스는 저상으로 휠체어, 유모차, 노인층 등의 승하차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도입효과를 분석해 향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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