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방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8분께 광주시의 한 여관에서 40대 남성 B씨의 좌측 가슴 부위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다.

 

그는 B씨와 또 다른 40대 남성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C씨에게 "잠깐 나가 있어라"고 하며 B씨와 단둘이 남아 대화를 나눴다.

 

이후 C씨가 방 안으로 들어왔을 때 B씨는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닥터헬기로 B씨를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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