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재복 “용인 처인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총선 나도 뛴다]

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 본인 제공
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 본인 제공

 

국민의힘 소속으로 용인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재복 ㈔국민화합 이사장이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는 용인 처인을 첨단기술과 교육, 문화, 농업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이사장은 최근 개최한 출판기념회에 이같이 밝히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AI(인공지능) 성우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 이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가 된 이유는 세계적인 대학들과 값싸고 풍부한 농수축산물 때문”이라며 “첨단 기업이 있고 훌륭한 인재들이 있고, 풍부한 먹거리가 있다면 그것이 세계 일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 처인도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뛰어난 자연환경과 농업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역 내 우수한 대학들이 있다”며 “여기에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와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까지 들어오면 캘리포니아 못지않은 세계 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용인 처인이 세계 일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도시계획과 교육 인프라 구축, 로컬푸드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의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런 도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간 과학자로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고향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1969년 용인 처인구에서 출생했으며 운학초등교와 태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고추육종 전문가로 ‘세계 최초 이종 간 교배를 통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고추와 육종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국민화합 초대 이사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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