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섭 시의원, 인천시 소득 무관 난임 치료 지원 기틀 마련 [인천시의회 의정24]

신동섭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4)
신동섭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4)

 

인천시의회가 인천에 사는 부부가 난임진단을 받으면 소득과 관계 없이 난임치료 지원비를 받을 수 있는 조례를 마련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신동섭(국민의힘·남동4)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1회 인천광역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번 일부개정안에 소득요건을 난임치료 지원대상에서 고려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모두 난임치료 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시의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난임치료 지원에는 소득 기준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봤다.

 

신동섭 시의원은 “세종시를 제외한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 인천시”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출생율은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인천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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