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건강관리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은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신청하고 최근 최종적으로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 군은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1년 이전부터 계속 거주한 산모다.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하며,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외 건강식품구매, 영양식이관리, 붓기관리, 체형관리, 산후우울관리 등 산모의 건강 회복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사업이 산모의 건강증진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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