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은 4일 “오로지 양주시민만을 섬기겠다는 각오로 세 번째 도전의 길을 가겠다”며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이날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중심성성 중구삭금(衆心成城 衆口鑠金)의 정신으로, 민초의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며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며 오로지 양주시민의 편익과 이익을 생각하면서 정치 초년 시절 그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21대 국회는 민생과 국익을 내팽개친 채 당리당략과 자기진영 이익보호에만 혈안이 돼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기본을 무너뜨렸고, 탄핵과 특검만을 주장하며 국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투쟁국회로 전락했다. 이제 힘을 모아 난국을 돌파해야 하며 자질과 실력을 인정받은 이세종이 강한 추진력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정성호 국회의원에 대해 이제 할만큼 했다고 밝히고 “5선 도전은 과욕이며 양주의 자존심을 위해 기득권을 심판해 달라”고 요구했다.
선거구획정안에 대해서는 “어이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기존 기득권 정치권에 유리한 전형적인 게리맨더링으로 유권자의 기본 선택권을 박탈하고 양주시민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한 채 기존 정치인의 이해관계에 맞춰 양주 동서분할을 고착화시키는 것으로 원천무효”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치고 싶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시대변환에 맞게 말보다 실천하는 후보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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