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식 도의회 국힘 수석부대표 조례안 발의 임시회 제출 밝혀 남녀평등사회 실현 마중물 기대
용어 문제로 사라졌던 ‘경기도성평등기금’이 ‘양성평등’으로 명칭이 변경돼 재추진된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비례)는 7일 ‘경기도 양성평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공동 발의, 제373회 임시회(2월16~29일)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기금의 설치 및 조성 ▲용도 ▲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 경기도 양성평등기금 설치 및 운용의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372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심의되지 않으면서 성평등기금이 지난해 12월31일 기점으로 사라지게 되자 양 부대표는 양성평등이라는 명칭의 기금을 추진하는 것이다.
양 부대표는 “경기도양성평등기금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양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는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양성평등기금을 설치할 수 있다’는 양성평등기본법을 근거로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 청년세대 젠더 갈등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은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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