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국제 교통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8일 정 의원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4년 동안 송도의 현안 사업들을 첫발을 뗄 수 있게 했다”며 “이어 4년 동안은 마무리를 짓고 싶다”고 했다.
또 정 의원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에 대해 “현역 프리미엄보다는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면서 성실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날 출마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송도를 ‘교통·교육·관광’의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1년이라도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빨대효과’로 송도와 인천 주민들만 서울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내실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송도를 강남을 넘어 명품 국제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며 “7개의 신설학교 개교일을 앞당기고, 원거리 통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송도 곳곳에 있는 공원들과 롯데와 신세계의 대형쇼핑몰과 함께 정상급 디자인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4월10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선거”라며 “국민의힘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정의당 후보도 출마 예정인 가운데 현역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를 분구하는 것에 대해 “송도국제도시는 분구가 아닌 특별구의 형태로 추진하는 게 맞다”며 “현재 경제청이 거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고, 구는 권한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분구만 해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정일영은 송도국제도시 주민 모두에게 역량과 능력이 입증된 사람이다”며 “송도주민들과 손을 잡고 국제도시의 가치를 2배로 만드는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 연수구을 지역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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