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와 황어광장 주변 명칭을 정한다.
9일 계양구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월8일까지 계양아라뱃길 관광거점 명칭 공모전을 한다.
구는 2025년까지 계양아라뱃길 북쪽 계양대교 인근에 수변 야외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계양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 동상,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빛의 거리 등이 있다.
공모 명칭은 계양아라뱃길이 새로운 관광명소라는 의미를 담아야 하며, 주변 관광 자원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구는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 전략사업추진단 대외협력사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4월12일 구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공모를 마친 후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계양아라뱃길을 인천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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