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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장을 회상하다’ 기획 전시회 개최

승인 2024-01-09 15:50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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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0~23일 중구 인천시민애집에서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 개항장과 내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개항장을 회상하다’는 주제로 그린 수묵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앞서 시민 참여자들은 지난해 1883개항살롱에서 10주 동안 수묵화를 배우며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그리고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

 

시는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2년에 걸쳐 3개의 시즌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천 개항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근대 인천의 상징 ‘제물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로 많은 시민들이 인천 근대 역사의 현장인 ‘제물포’의 역사·상징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1883개항살롱 시즌제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제물포와 인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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