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연 ‘제6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연 ‘제6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제6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 축제가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10일 구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을 비롯해 전국 35개의 우수한 축제를 선정했다.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해 지난해 9월1일부터 2일까지 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열렸다.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한 야외 클래식 축제로, 2023년 대주제인 ‘낭만주의’의 정수가 담긴 로맨틱한 피크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점이 특징이다.

 

축제 2일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 ‘블루 앙상블 음악회’ 등 3개의 메인 음악회와 함께 야외공연장에서는 소규모 음악회, 클래식 강연, 클래식 요가회를 했다.

 

특히 클래식 레코드숍, 낭만 클래식 다방,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원데이 악기체험은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차세대 피아니스트를 양성하는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와 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들이 피크닉을 즐기듯 편안하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을 알차게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해마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선정, 자긍심을 높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문객 인지도, 만족도를 비롯해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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