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평택 설명회 [총선 나도 뛴다]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첫 번째 권역별 설명회 개최
한무경 “평택이 미래차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초석 되길”

국민의힘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이 10일 평택대에서 열린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무경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이 10일 평택대에서 열린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무경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한무경)는 10일 오후 평택대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한무경 국회의원(비례)과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한무경 의원은 “미래차로의 산업전환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중소중견 부품기업들은 90% 이상이 작고 영세해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법 통과로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정부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특히 “오늘의 설명회가 자동차 수출전진기지 평택이 미래차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동일 정책관은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중 미래차로 전환한 비율은 여전히 20%에 불과하다”며 “이번 특별법 제정을 기반으로 정부도 미래차 전환의 뚜렷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한무경)는 10일 평택대에서 산업부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무경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한무경)는 10일 평택대에서 산업부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무경 의원실 제공

 

임종철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시도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 시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희 산업부 미래모빌리티팀 팀장이 ‘미래자동차부품산업 특별법 내용 설명’에 이어, 조성욱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이 ‘24년 미래차 R&D 지원방향’,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이 ‘부품기업 산업전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한 ‘완성차 및 부품기업 토론회’에서는 경기·충청권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을 패널로 해 특별법에 대한 내용 문의과 향후 건의사항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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