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첫 번째 권역별 설명회 개최 한무경 “평택이 미래차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초석 되길”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한무경)는 10일 오후 평택대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한무경 국회의원(비례)과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한무경 의원은 “미래차로의 산업전환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중소중견 부품기업들은 90% 이상이 작고 영세해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법 통과로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정부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특히 “오늘의 설명회가 자동차 수출전진기지 평택이 미래차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동일 정책관은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중 미래차로 전환한 비율은 여전히 20%에 불과하다”며 “이번 특별법 제정을 기반으로 정부도 미래차 전환의 뚜렷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시도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 시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희 산업부 미래모빌리티팀 팀장이 ‘미래자동차부품산업 특별법 내용 설명’에 이어, 조성욱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이 ‘24년 미래차 R&D 지원방향’,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이 ‘부품기업 산업전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한 ‘완성차 및 부품기업 토론회’에서는 경기·충청권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을 패널로 해 특별법에 대한 내용 문의과 향후 건의사항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