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 예비후보가 수질측정센터 유치 등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운영하는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12일 김 예비후보는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과 저장시설 화재로 인해 관리천이 7.4㎞에 걸쳐 파랗게 오염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안정적인 수질관리체계 구축이 주된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질측정센터 설치를 통해 탄탄한 평택시 수질관리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지난 9일 양감면의 한 위험물 저장 시설 화재로 이튿날 청북읍 일대 하천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시와 협력해 사고 지역의 방제둑 추가 설치와 오염수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택을 가로 지르는 관리천과 안성천 등의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평택호 수질 개선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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