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지역구 공모 시작… 전략 지역구 17곳 제외 236곳

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략 지역구 17곳을 제외한 236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11일 민주당 임혁백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국회 당대표실에서 1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략 지역구 17곳을 제외한 236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11일 민주당 임혁백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국회 당대표실에서 1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1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략 지역구 17곳을 제외한 236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공모 마감 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탈당한 지역구들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해당 선거구에 당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는 전략 선거구로 선정할 수 있다.

 

이날까지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은 수원무, 의정부갑, 용인정 등 7곳, 현역 의원 탈당 지역은 안산단원을, 남양주갑, 화성을 등 10곳이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전체 지역구 253석 가운데 20%까지 전략공천할 수 있으며, 앞으로 불출마자가 더 나올 경우 전략 지역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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