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 선정

(왼쪽부터) 치멧출른 몽골 웁스 도의회 의장과 김성찬 총장, 배인식 온해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 제공
(왼쪽부터) 치멧출른 몽골 웁스 도의회 의장과 김성찬 총장, 배인식 온해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교가 기술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뿌리산업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으로 인하공전 등 전국 1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인하공전에 몽골 유학생 30명이 입학하는 등 2028년까지 유학생 21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지난해 10월 HD현대중공업, 몽골 웁스지역 도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몽골 유학생 과정을 준비했다.

 

또 체계적인 현장맞춤형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뿌리산업인 용접분야의 외국인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체건조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강과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조선업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김성찬 총장은 “취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며 “유학생 한국어 능력 및 학점 대체 인정 프로그램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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