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역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정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용원 인천시 환경교통수석과 박병철 문화복지수석이 18일 신임 인사를 위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성 수석은 “수석은 시장을 보좌하고, 정무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며 “그동안 공무원으로 지내본 경험을 살려 환경·교통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성 수석은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확보와 서울도시철도(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 타 시·도와 협의해야 할 현안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 수석은 “지금도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천에 유리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복지·문화 사업도 산업의 노하우를 적용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끌어 보려고 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특히 문화 사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박 수석은 “인천은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있다”며 “이를 활용하는 문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은 국회의원 보좌관, 법무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 인천스마트시티 사장,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성 수석은 인천시 평가담당관, 예산담당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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