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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저지를 거 같다" 112에 자진신고한 30대 응급입원

승인 2024-01-22 08:02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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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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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살인 충동을 느낀다며 112에 자진 신고한 30대 남성이 응급입원 조치됐다.

 

22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옆집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30대 남성 A씨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은 방안에 흉기와 둔기, 박스 테이프 등을 진열해 놓은 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금 살인 충동을 느낀다. 도와 달라”며 출동 경찰에게 말했고,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의왕의 한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평소 옆집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12#경기남부경찰청#자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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