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군·경·소방과 안보상황 논의

경기도가 22일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한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2일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한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2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수도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 등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 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조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현 안보 상황을 기관별로 공유하고, 경기지역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기지역에 북 장사정포 도발 시 대응 방안에 대한 수도군단의 보고를 시작으로 ‘최근 북한의 서해상 포사격에 따른 대응’, ‘대북 전단지 살포 시 도민 안전 방안’ 등을 주제로 기관별로 대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긴 접경지역을 맞대고 있어 항상 도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영상회의를 마친 후 경기도청에 위치한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해 경계경보 발령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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