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오는 4·10 총선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오전 의정부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경자 부의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의정부 구석구석에 잠재한 성장동력을 주민과 함께 찾아 발굴하고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민의를 받드는 철학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개인의 영예가 아닌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실행력을 갖춘 따듯한 후보자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뜻을 제대로 섬기는 훈련된 정치인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정치를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세상을 바꾸는 스마트한 리더십, 더불어 함께할 따듯한 리더십 실천을 약속했다.
최경자 예비후보는 ▲경기북부 아이콘, 미래산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CRC부지 일대 문화 아케이드 조성,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인천공항에서부터 관광객들의 접근성 극대화 ▲공유형 자주도시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돌봄경제 플랫폼 구축, 고령화 대응센터 신설 ▲문화중심도시 조성 차원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자주성 살린 도시개발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최 예비후보는 의정부갑 전략선거구 지정·발표와 관련, “우리당이 강령을 통해 지향해왔던 ‘당내 민주주의의 강화’와 ‘자치분권을 통한 주민자치 강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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