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7만 지역 청년 문화향유 기회 넓힌다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서구는 최근 구청에서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서구 제공
서구는 최근 구청에서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17만 지역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힌다.

 

23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번 검단 다이나믹 청년문화거리 조성은 민선8기 강범석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17만 서구지역 청년 중 약 36%인 검단지역 청년 6만4천여명을 지역 안으로 흡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이 주체가 돼 만드는 청년 문화와 검단지역 주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강 청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지역 청년, 연구용역사 등에서 18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검단지역 분석을 통한 청년문화거리 후보지 제안, 청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아이템과 공간 형태 제안, 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비전 및 기본방향 제시 등 지속성을 지닌 청년문화거리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검단 다이내믹 청년문화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단발적인 거리 조성이 아닌 검단에서 청년 문화의 생산과 소비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과 청년의 성장 및 발전을 이끄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