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곳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에코팜랜드 등 13곳 올해 완공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화성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 전경. 경기도 제공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화성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 전경. 경기도 제공

 

농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화성 에코팜랜드와 경기도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등 13개의 공공건축물이 올해 준공된다.

 

또 친환경농산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와 화성 동탄지역 안전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가 올해 차례로 첫 삽을 뜬다.

 

23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추진되는 22곳 공공건축물 중 11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설계 중이다.

 

우선 화성시 화옹간척지 일원 104만4천㎡ 부지에 들어서는 에코팜랜드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805억원을 투입해 R&D단지, 도우미견나눔센터, 승용마단지 등 농축산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경기도통합데이터센터 및 경기도기록원도 설계를 마친 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된다. 사업비는 각각 113억원, 98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경기도인재개발원 온누리관 리모델링, 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기북부 다목적 광역비축 창고, 시흥월곶·여주금사·연천군남·김포학운·의정부민락·양평옥천119안전센터 등의 사업이 올해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와 화성동부소방서,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오는 3월부터 차례로 착공된다.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1만4천300㎡ 부지에 들어서는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는 178억원을 투입,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

 

또 화성시 영천동 일대 연면적 5천160㎡에 조성될 예정인 화성동부소방서는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8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는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 보건환경연구원 리모델링 사업, 경기도청소년야영장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이 등도 올해 착공한다.

 

한편 지난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과 경기북부 누림센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등 14곳의 공공건축물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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