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섬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인천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이 섬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서산간 지역에 붙는 택배 추가 배송비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섬지역 생활물류(택배) 지원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택배나 우체국 소포우편물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을 신청서와 함께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상한액 없이 전액 지급한다. 추가 배송비 내역이 없는 영수증도 1건당 최대 3천원을 지원한다.

 

주민등록 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증빙자료에 대한 확인을 거친 뒤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추가 배송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섬지역(영흥면 제외)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이다. 하지만 추가운임을 지불하지 않았거나 옹진군 내에서 택배를 주고 받는 경우, 사업체명(법인명)이 있는 경우엔 지원에서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열악한 옹진군 섬지역 주민들이 택배비용 부담을 덜고 육지와 동등한 물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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