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분야 군·구평가 중 1위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평가에서 10개 군·구중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인천시 주관으로 지난해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받았다. 종합평가는 사업운영·성과·활성화 3개 지표에서 세부사항별로 점수를 매긴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의 원활한 집행과 언론홍보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기관의 지도·점검에 나온 개선사항을 사업 추진에 반영,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6천103개로 확대, 지난해보다 1천85개 늘렸다. 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1천251개로 지난해보다 548개 늘렸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치매 돌봄매니저와 공원 시설물 관리 및 이용객을 돕는 시니어 파크매니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로당·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을 돕는 실버교육 컨설턴트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과금 납부와 전표작성을 돕는 금융업무 일자리에도 시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구는 시니어 도우미의 눈높이에 맞춘 보조업무를 통해 교육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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