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하대병원·딥카디오와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공동연구 업무협약

인하대와 인하대병원, 딥카디오가 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와 인하대병원, 딥카디오가 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최근 인하대병원, 딥카디오㈜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전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대혁·최원익 딥카디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진단 영역에서 의료진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과제 연구,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연구,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의료 현장 적용 방안 연구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인하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인 딥카디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벤처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 ‘의과대학 발전기금’ 2천만원도 기부했다.

 

최원익 딥카디오 대표이사는 “2024년은 심전도가 발명된 지 100여년 만에 딥카디오에 의해 인공지능과 심장이 연결되는 해”라며 “인공지능이 인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원년이 되도록 인하대학교, 인하대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을 위해 기부해 준 딥카디오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인하대병원, 딥카디오와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