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승기천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핵심사업 추진

30일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이재호 구청장이 새해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종일기자
30일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이재호 구청장이 새해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종일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승기천의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송도국제도시도서관 개관에 집중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30일 연수구청에서 새해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핵심사업과 비전을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승기천의 물길을 복원했고, 호안 정비·퇴적물 제거 등의 안정화작업을 마쳤다”며 “올해는 잔디광장 및 수변 산책로 조성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마다의 스토리텔링이 앞으로의 미래 경쟁력인데 바다하면 인천인 만큼 이를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구청장은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통합하천사업으로 제방 보축과 수질·보행로 개선, 교량하부 특화, 물놀이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만큼, 차질 없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6월 테마 놀이터 연수형 공공키즈카페 개관 등 도심 외관을 바꾸는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복합문화공간 및 주민쉼터를 더 늘리고 녹색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자연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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