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베트남 달랏대학교를 찾아 한국어·한국 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해외세미나를 진행했다.
31일 인하대에 따르면 국어교육학과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해외 세미나팀은 최근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4일간 현지 한국어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문법 교수 특강을 진행했다.
또 한국어 어휘교육 시범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 교육을 전수했다.
인하대는 달랏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OX 퀴즈, 전통 문양(나무팽이·부채) 만들기, 민속놀이(제기차기·비석치기), 전통 다과 시식·시음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달랏대학교에 도서 70권을 기증하고, 한국어학과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해외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집행부와 참가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하의 위상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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