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발전지원센터, 섬 지역상생 캠프 기업과 맞손

인하대학교 “I-COH”봉사단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참여해 벽화봉사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하대학교 “I-COH”봉사단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참여해 벽화봉사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함께할 협력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인천 섬 인구소멸 및 해양쓰레기 증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협력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민간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 벽화, 해양쓰레기 정화를 비롯해 섬 주민과 함께하는 갯벌체험, 배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나선다. 이 밖에도 교육봉사,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센터는 인천 섬 인구소멸 및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8월 KT&G 상상유니브와 협력해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했다.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벽화봉사, 해안쓰레기 정화, 스마트폰 교육, 바지락체험, 집수리 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의 보물인 섬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았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의 섬이 변하는 모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중간지원 조직이다. 인천 섬 조사·연구를 비롯해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등을 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