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로 중부해양경찰청장, 올해 말 정년퇴직 앞두고 해경 떠난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청장. 중부지방해양청 제공
김병로 중부지방해양청장. 중부지방해양청 제공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올해 말 정년 퇴직을 앞두고 해경을 떠난다.

 

15일 중부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2019년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 청장은 2020년 3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경청 차장을 맡았으며, 2021년 1월부터 중부청장을 역임했다.

 

김 청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치안정감 자리가 하나 비게 됐다.

 

정부는 김 청장 후임자로 치안감 3명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김 청장이 사의 표명을 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인사 검증 후 후임자가 결정되면 사직서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영덕 중·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1998년 간부후보 46기로 해경에 입문해 해경청 경비과장, 속초해경서장, 동해해경청장, 서해해경청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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