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 1호 공약은 ‘위례·감일 서울편입’ 김용호 예비후보 포천·가평 생활밀착형 공약발표 민주당 민병선 하남 예비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적 선거운동 돌입 함경우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공약 발표 서철모 화성을 예비후보,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 1호 공약은 ‘위례·감일 서울편입’
하남시 선거구(갑)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윤 예비후보는 19일 제1호 공약으로 위례·감일동의 ‘서울편입’을 내걸고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의 서울편입공약은 하남시가 서울특별시 하남구로 관할구역을 변경하되, 위례동·감일동에 대해서는 서울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인 점을 반영, 서울 송파구로 분리·편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서울편입과 관련, 주민단체 대표 등의 방법으로 앞장서 목소리를 높여온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하남시민 60%가 서울편입을 원하고 있는 점, 위례동·감일동이 송파생활권인 점을 반영해 서울편입을 제1호 공약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하겠다는 것과 발맞춰 이번 총선에서 서울편입이 하남에서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뉴시티특위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기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뉴시티특위 위원장이었던 조경태 국회의원에게 ‘하남시 서울편입특별법’ 발의를 제안한데 이어 이어 지난달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를 만나 ‘하남시 서울편입 요청문’을 전달한 바가 있다.
■ 김용호 예비후보 포천·가평 생활밀착형 공약발표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19일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민원과 정책제안을 묶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호(好)주머니! - 지역과 호흡·호응’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18일 3일간 포천시와 가평군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에 제안한 생활민원과 정책을 받아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으로 작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천시 소흘읍에 거주하는 주민이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호소하며 요청한 국도 확장 문제를 공약에 반영, 소흘읍 순환도로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가평군의 청평면과 가평읍 거주 주민들 상당수가 정년 연장이나 노년층 일거리 창출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평군 내 관광산업과 연계한 시니어 가이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늘 섬기는 자세로 받들어 좋은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민병선 하남 예비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적 선거운동 돌입
하남시 미사지역(을)에 출격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하남 미사강변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강병덕, 오수봉, 박경미 등 예비후보와 김상호 전 하남시장, 강성삼 등 전·현직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 지지자들이 궁금한 사안을 모아 답하는 ‘민병선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그는 또 하남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공약 패키지도 함께 발표했다.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란 주제로 발표한 1차 공약에 이어 ‘편리한 교통, 행복 하남’을 주제로 다양한 교통 관련 공약을 선보였다.
5호선 하남검단산행 열차 증편,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구간 편입 등 미사·원도심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감일미사 지역의 교통 이슈를 나누어 해법을 제시했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하남의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정치권에 대한 열망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 개혁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함경우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공약 발표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는 19일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함경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50년 넘게 지속된 불합리한 6개의 중첩규제를 타파하고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해 스마트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최근 팔당호 수질이 1급수를 달성한 것은 1차원적인 중첩규제의 역할보다 96.5%에 달하는 광주시 하수처리율 등 기술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다”라며 “과도한 입지규제가 아닌 시대에 맞는 수질오염물질 관리 기술력을 고려한 스마트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예비후보는 “극심한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한 광주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규제개혁은 필수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발을 맞춰 환경정책기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스마트 규제 개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 조성으로 스마트 광주, 경기도의 노른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상근보좌역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핵심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태전~율동공원(분당) 터널 개통 및 도로 신설,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 등 3개의 메가공약을 차례로 발표하며 광주갑 선거구에서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서철모 화성을 예비후보,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기본소득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동탄’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기본사회는 국가가 최소한의 삶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개념이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기본사회를 뒷받침할 3대 축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기본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며 “기본소득과 기본주거, 기본금융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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