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세현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20일 같은 당 고주룡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결정에 승복하고, 이에 따라 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추구해 온 ‘섬김 정치’에 고 예비후보가 가장 가깝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주민을 섬기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남동구을 선거구에 고 예비후보와 신재경 예비후보 등 2명을 상대로 오는 23~24일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지호·이원복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던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지지는 매우 큰 힘”이라며 “많은 지지자들의 힘으로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의 선거 공약 중 훌륭한 것은 남동주민들을 위해 받아들여 꼭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민수 인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남동5)과 이선옥 인천시의원(남동2)을 비롯해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과 구순희 전 남동구의회 부의장, 김정학·이우일·이영순 전 남동구의원 등이 고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선거 캠프에 합류해 있다.
또 신경철 전 인천시의회 의장, 김두한 인하대총동창회장, 최봉선 전 재인충청남도향우회장, 박성권 전 남동구 생활체육 축구 연합회장, 한완수 전 남동구 장수서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이수현 남동구 교통장애인협회 회장, 홍기후 광복회 인천지부장, 김종순 수와진 사랑더하기 남동구지회장 등이 고 예비후보의 지원을 선언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