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오산시에 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해부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함이다.
교육은 ▲승강기 탑승 ▲교통안전 ▲화재 시 연기대피 ▲응급상황 신고 요령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현장처럼 실감나게 배울 수 있어 영상이나 글로만 배웠을 때보다 더 쉽고 재밌게 배웠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공단의 주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확대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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