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2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민주 박정 의원 공천확정."파주을에서 3선 성공하겠다"
김학용 국힘 안성 후보“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하겠다”
안양 동안을 국힘 시·도의원,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
개혁신당 이원욱, 화성을 예비후보 등록…4선 도전 시작
이형섭 의정부을, 전·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에 총선승리 다짐
박해광 국힘 광주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반드시 척결하겠다"

■ 민주 박정 의원 공천확정."파주을에서 3선 성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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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박정의원. 박정의원사무실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 재선)의 공천이 21일 확정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파주시을에 박정 의원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 공천으로 3인 경선(조병국,전정일,한길룡)을 앞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파주을 선거구는 양당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 의원은 공천확정 직후 페이브북에 “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꼭 승리하여 국민께, 파주시민께, 그리고 민주당과 민주주의에 보답하겠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박 의원은“이번 선거는 경제 무능, 행정 무책임, 국민, 의회 무시 등 윤석열 정부의 3무에 대한 심판의 장이다”며 “ 경제와 외교에서 보여준 윤 정부의 무능은 심각했고,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김건희여사 명품백 사건에서 보여준 무책임은 뻔뻔했으며,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에서 보여준 국민 무시, 국회의 입법 9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의회 무시에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 것이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이며, “반드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총선의 또 다른 의미로 백만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분기점”이라고 정의한 뒤 “평화경제특구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능력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경기도 핵심공약으로 관철시킨 저력으로, 그리고 국회의원 3선이 가지는 힘으로 파주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박정 의원은 도종환 의원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흔들리며 줄기를 세웠고,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듯이 우리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윤석열 정부에 맞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김학용 국힘 안성 후보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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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힘 안성 예비후보

 

김학용 국민의힘 안성 후보가 “미래 안성에 대한 비전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오는 28일 공도읍 서동대로 소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청년과 여성, 학생 대표, 시민들과 상호 공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안성시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김 후보가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경청하고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안성 발전의 밑거름을 그려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 후보는 “여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게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성발전을 위한 비전과 각오를 밝히고 더 낮게, 더 가까이에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기존 유력 정치인이나 단체장들 중심을 탈피해 청년과 여성,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준비할 방침이다.

 


 

■ 안양 동안을 국힘 시·도의원,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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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을 선거구 시·도 의원들이 심재철 예부호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유영일 도의원(가운데),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우측), 강익수 시의원(좌측). 안양 동안을 국힘 시도의원 제공.

 

안양 동안을 지역구 시·도의원(유영일 도의원,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익수 시의원)이 22대 총선에 출마한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의 퇴보와 침체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지금, 큰일을 성공시켜온 큰 일꾼, 심재철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안양동안을 국민의힘 시도의원은 애국애향심으로 지역발전의 큰일을 해낼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심재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심재철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인동선을 성공시키고, 호계사거리역을 신설, 또한 안양의 숙원사업인 안양교도소 이전의 최초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 개혁신당 이원욱, 화성을 예비후보 등록…4선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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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원욱 국회의원(3선, 화성을)이 21일 화성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 제공

 

개혁신당 이원욱 국회의원(3선, 화성을)은 21일 화성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100만 화성에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며 “동탄은 기업, 복지, 주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역동성이 살아있는 도시인만큼, 그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탄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 문제 해결, 솔빛나루역 신설, 고등학교 진학 문제 해결을 위한 권역별 평준화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 과방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감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탄 내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규제프리존특구’ 도입을 약속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동탄의 실질적인 발전, 동탄 시민들의 더 나은 삶만을 생각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화성을 3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최근 개혁신당 4대위기전략센터장으로 임명되는 등 각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전·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에 총선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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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예비후보(오른쪽에서 2번째)가 전·현직 시·도의원의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총선승리를 외치고 있다. 김창학기자

 

의정부를 기반으로 정치활동해 온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2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한 전·현직 시·도의원은 윤석송(전 7대 경기도의원)·조흔구(전 2대 의정부시의회 의장)·허환(전 4대 의정부시의회 의장)·빈미선(전 6대 의정부시의회 의장)·안정자(전 5대 의정부시의원)·김일봉(전 7대 의정부시의원)·최병선(현 11대 경기도의원)·권안나(현 9대 의정부시의원) 의원 등이다.

 

이들은 “의정부지역 현안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할 줄 아는 정치인 이형섭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주 금요일부터 치러질 국민의힘 내부경선과 4월 10일 총선에서 이형섭 예비후보가 크게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길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지난 5년간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지역 바닥을 꼼꼼히 훑어온 정치인”이라고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전·현직 정치인들의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따라 이형섭 캠프는 내부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지선언 대해 감사하다”며 “최종 승리를 거둘 때까지 더욱 절박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해광 국힘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반드시 척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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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광 국힘 광주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풍토가 도를 넘어 심각한 상태다.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의 바른정치 실현을 위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풍토’부터 척결해 나가겠다.”

 

 

박해광 광주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을 받으려면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눈치 보지 말고 시민을 위한 최소 봉사기준을 이행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시·도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공천을 준 지역위원장(또는 국회의원)의 종(수족)이 되어 그들의 눈치만 보다 보니 민생정치, 바른정치를 기대하는 것이 어불성설과 같다”면서 “심지어 공천헌금 수수 등 검은 거래 뿐만 아니라 시·도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이익공동체로 끈끈하게 엮이는 경우에는 지역발전 장애 수준이 아니라 지역을 망치는 암적 요소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의 건강한 발전과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풍토부터 척결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동료 시민들과 함께 광주시 바른 정치 구현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추진해야만 광주시의 바른정치, 민생정치를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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