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유해성분, 모두 공개됩니다! [포토뉴스]

담배 유해성분, 모두 공개됩니다! [포토뉴스]
담배 유해성분, 모두 공개됩니다! [포토뉴스]

 

24일 수원특례시 한 흡연부스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지난해 10월31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내년 11월부턴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 정보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담배에는 4천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에선 타르, 니코틴과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 등 8종만 표기해 왔다.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에선 20~40여개의 담배 유해 성분을 공개하고 있다.

 

담배 유해성 관리법이 시행되면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제품 품목별로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서와 함께 담배에 포함된 원료와 첨가물 등의 정보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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