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성남시 판교동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판교 쌍용거(巨) 줄다리기 재연 행사'에서 참여하고 있다.
판교 쌍용거(巨) 줄다리기는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고자 정월대보름날 행해진 민속놀이다.
청룡 줄(숫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 줄(암줄)은 여성과 미혼남녀가 편을 이루고,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 된 상태에서 삼판 양선승제로 이루어지며, 여성 황룡 줄이 두 번을 이겨야 그해 풍년이 들고 재앙이 없다는 속신 때문에 황룡 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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