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영 고대안산병원 팀장, 글로벌헬스케어로 K의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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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구재원기자

 

“K팝, K콘텐츠, K관광에 이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K의료의 주역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는 물론 해외의료 마케팅 등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대 안산병원 진료협력팀(병원행정직)에 근무하는 손미영(57) 팀장은 보건의료 전문 지식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다. 경기도는 물론 국제의료 사업 분야에서 발휘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말 ‘2023년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활성화 유공 도지사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8년 고대안산병원 약제팀에 입사, 고대병원과 인연을 맺은 손 팀장은 2016년 6월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잠시 근무한 것을 제외하면 36년 대부분을 고대안산병원에서 근무해온 ‘안방마님’이다.

 

손 팀장은 경기도의 국제의료 주요 마케팅 국가로 꼽히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의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의료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와 해외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사업에 참여하며 경기도의 선진 의료진과 의료기술의 홍보와 마케팅에 앞장섰다.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쇼핑, 숙박업계와 소통하며 개선 방안을 찾고 서비스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손 팀장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우 국제의료학술대회’ 행사에서 경기도 및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협력, 양국의 선진 의료기술 및 치료법에 대해 교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몽골 보건개발원과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에 이어 경기도와 협력해 몽골 의료인 연수에도 참여했다.

 

많은 노력을 해온 손 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개선에 협력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해외의료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과정에서 환자, 의료기관, 경기도, 정부 등 모든 입장을 고려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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