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 공약

■ 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수원병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운데)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수원병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운데)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수원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 팔달구 녹산문고 빌딩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전 원내대표(성남 수정)·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용인을)·김병욱(성남 분당을)·강득구(안양 만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 등 수원 지역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준혁 수원정 예비후보와 유관 단체 관계자, 지지자, 시민 등 2천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과 지역별 국회의원들의 축사,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와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 등 당 지도부의 영상 축전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녹산문고 빌딩에서 세번의 선거를 치렀고 ,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하고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조기 개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성대역 ~ 화서역 ~ 수원역 ~ 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및 최첨단연구개발특구 조성 ▲매교초 신속 개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결정, 국민의힘이 앞서 단수 공천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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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공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는 라베니체에서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에 대한 수변단지 연합회(쌍용예가, 캐널시티, 우남퍼스트빌, 래미안 아파트) 연명서’를 전달받고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의 교통문제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그 핵심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라 강조했다.

 

그는 또, “5호선 연장 노선안에 예정된 장기역과 감정역은 그 간격이 다른 역간 거리에 비해 2배에 달할 뿐만 아니라 신설 추진 김포경찰서역 지역은 장기역이나 감정역 주변보다 인구밀집도가 높다”면서 “김포경찰서역 예정지 주변에는 김포의 랜드마크인 라베니체와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철도역사 추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견수렴 과정은 물론, 5월 중 예정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도 김포경찰서역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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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갑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수원갑 지역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층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본행사에는 수원 지역 국회의원인 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김영진(수원병) 의원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소상공인 및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홍익표 원내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 등 당 중진들이 영상 축전을 건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역의 검증된 일꾼으로서 시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정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행사 도중 김 의원의 단수 공천 결정이 담긴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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