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28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청량·봉재·문학산 명품숲길로 조성
민주당 조택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영종 미래교육 TF 발족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 지구와 미래세대 위한 약속 발표
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 후보 등록

■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청량·봉재·문학산 명품숲길로 조성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인천 연수구갑)가 28일 문학·봉재·청량산을 명품숲길로 만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인천 연수구갑)가 28일 문학·봉재·청량산을 명품숲길로 만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가 문학·봉재·청량산을 명품숲길로 만들겠다고 28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명상과 치유로 힐링하는 숲체험장 및 휴양시설을 늘리겠다”며 “남녀 및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무장애 둘레길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명품 ‘연수 둘레길’을 재탄생시키겠다”며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숲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봉재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연수 둘레길 조성 현황·보완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정 예비후보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경관과 억새를 즐길 수 있는 산들은 우리 연수구의 자랑이다”며 “산들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가꿔나가 명품 연수 둘레길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조택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영종 미래교육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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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중구·강화군·옹진군).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가 영종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정책 전면 재검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최근 학부모와 지역 주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 교육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했다. ‘미래교육TF’는 온 마을이 돕는 학생 중심의 성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공통 수립 전략과 지역별, 계층별 세부 공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TF를 통해 명품국제학교 유치, 과밀학급 해소, 특수학교 설립,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 등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공약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지역 위원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육 현장 구석구석을 살폈다”고 했다. 이어 “정책은 한 사람이 똑똑하다고 되는 것이 아닌 주민의 뜻을 잘 모아야 한다”며 “하늘 5중 설립 등 TF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최종 교육 공약을 마련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택상 예비후보는 민선 5기 동구청장 시절, 인천 최초로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청소년 참여예산제 등을 수립했다.

 


 

■ 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 지구와 미래세대 위한 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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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전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28일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을 발표했다. 장 전 단장 제공

 

오는 4월 총선에서 인천 서구지역 출마를 선언한 장정구 인천시 전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28일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을 발표했다.

 

장 전 단장은 “폭염과 폭우, 산불 등 지금 지구의 기후변화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붕괴 상황”이라며 "사회와 경제, 문화, 환경 전반에서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2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장 전 단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위기 극복을 위한 약속, 살고 싶은 환경특별시 인천과 서구를 위한 약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벨트는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공간이자 녹지벨트이기에 해제가 아닌 세제혜택, 관리지원 등 국가 지원을 확대한다. 또 기후·생태·환경은 이제 생존인 만큼 보호지역과 국가예산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객관성과 과학성,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공탁제도를 도입한다는 목표다.

 

장 전 단장은 “1회용이 아닌 다회용, 폐기 아닌 수리, 철거 아닌 리모델링으로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을 넘어 산업이다”라며 “일자리와 제도를 마련하고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빗물이용시설 등의 예산지원을 제도화 할 것"이라며 "섬 주민과 해양생물을 섬기며 여객선공영제를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해사법원을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살고 싶은 환경특별시 인천과 서구를 위한 약속으로 경인아라뱃길을 시민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김포와 인천터미널을 해양교육·레저·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장 전 단장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현 진입도로를 폐쇄 이전하고, 주변지역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자연생태환경교육 거점이 될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운동과 좋은 정치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20년을 한결같이 부조리와 불의에 저항해 온 시민운동가이자 환경활동가로서, 그리고 환경특별시추진단장으로의 행정경험을 살려 좋은 정치를 약속하겠다”고 했다.

 


 

■ 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 “부평을 인천의 중심으로”…부평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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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인천 부평구갑). 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가 28일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노 예비후보는 “부평은 과거 인천의 신흥 중심지”라며 “교통, 철도, 상권, 주거, 교육, 여가 등 다방면에 핵심 공약을 통해 부평을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정면돌파’가 네임슬로건”이라며 “정직함과 신뢰 그리고 유능한 실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부평을 다시 빛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예비후보는 부평에서 태어나 부평고를 졸업한 ‘부평 토박이’다. 특히 YTN 노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조활동을 이끌어갔으며 이에 기획력, 분석력, 실행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해직 이후 9년 동안 시민,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언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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