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김민수 당 대변인 눌러 황명주, 결선에서 조억동 전 광주시장 이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4·10 총선 성남 분당을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광주을 결선에서는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누르고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전 수석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22년 경기도지사 도전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며, 이번에는 성남 분당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맞붙게 됐다.
예상을 뒤엎고 조 전 시장을 이긴 황 전 당협위원장은 민주당 신동헌·안태준 예비후보 간 국민경선 승자와 본선에서 대결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 경기도 단수공천 25곳과 경선(결선 포함)결과 발표 4곳, 우선추천 3곳 등 총 32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성남 분당을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 후보가 모두 확정된 곳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15곳으로 늘어났다.
수원갑(김승원·김현준)·수원병(김영진·방문규) 등 수원 2곳을 비롯, 성남 수정(김태년·장영하)·성남 분당갑(이광재·안철수)·성남 분당을(김병욱·김은혜) 등 성남 3곳, 안양 만안(강득구·최돈익)·안양 동안갑(민병덕·임재훈) 등 안양 2곳이다.
또한 의왕·과천(이소영·최기식), 남양주병(김용민·조광한), 시흥갑(문정복·정필재), 파주갑(윤후덕·박용호), 이천(엄태준·송석준), 김포을(박상혁·홍철호), 화성갑(송옥주·홍형선), 여주·양평(최재관·김선교) 등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