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은 노종면 예비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다시 제안했다.
이 의원은 5일 오후 2시2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나아가 분열이 아닌 협력과 승리의 길을 위해 국민 뜻을 반영한 어떠한 방식의 단일화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5일 부평구갑에 전략공천 대상자로 노종면 YTN 전 기자를 발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노 예비후보는 경선 방식의 단일화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 예비후보가 애초에 통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인지, 결국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심판에 목마른 부평갑 유권자들이 하루빨리 힘을 합치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부평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사람과 협력 없이 어떻게 승리하겠다는 것이냐”며 “방식과 대상 그 모든 논의가 열려 있고 노 예비후보가 부평갑 유권자들 뜻대로 함께 협력과 승리의 길을 걷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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