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혈액원 헌혈버스 ‘본사 방문’ “혈액난 숨통 도움 됐으면” 발길
경기일보가 지역내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
경기일보는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일보는 지난 2020년에도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후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면서 방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캠페인을 재개하게 됐다.
이날 경기혈액원은 헌혈버스와 함께 경기일보 사옥을 찾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을 마친 직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부 이진 기자는 “혈액난이 지속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경기일보에 입사해 올해 이렇게 좋은 나눔의 기회까지 얻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략사업부 오유나 사원은 “평소에도 헌혈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헌혈을 하다보니 전보다 훨씬 편안한 분위기였다”며 “혈액수급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장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렇게 헌혈에 동참해주신 경기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지역은 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도민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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