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현장점검 추진

인천해수청 전경. 해수청 제공
인천해수청 전경. 해수청 제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상교통 시설물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8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해역에 설치 운영 중인 사설항로표지 지도점검을 한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자가 설치한 항로표지’로 인천해수청 관내에 59개 기관이나 기업·단체가 312기(등대 32기, 등부표 122기, 교량등 40기 등) 사설항로표지를 운영 중이다.10개사 위탁관리업체가 관리업무를 대행한다.

 

점검에서 인천해수청은 야간에 불빛을 내는 등명기 점등 여부, 등부표 위치 등 고시 기능과 예비품 확보 및 관리원 보유 여부, 허가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지적 위주에서 계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급한 사항은 바로 적용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어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관내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천해수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강화 활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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