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인천지역 선거구 14곳 중 3곳의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8일 밝혔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인천 3명을 비롯해 서울 9명, 경기 1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의 후보를 공천했다.
인천에서는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문병호 전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문 전 의원은 국민의힘 유제홍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등과 맞붙는다. 여기에 무소속 이성만 의원까지 합세하면서 4파전 이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어 서구갑 선거구에서는 최인철 노사모 전 중앙윤리위원장이 단수공천됐다. 이로 인해 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박상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등과 본선에서 만난다. 이 밖에도 서구병 선거구에는 권상기 ㈜한국건설기계공업 대표가 개혁신당 후보가 됐다.
공관위는 9일 2차 공천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주께 비례대표 신청자 면접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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